일시 : 230411(월) 집 05:20 ~ (07:50 ~ 16:10) ~ 19:10 집
장소 : 경기 가평 천지선학원
인원 : 서울역 지원인력 5명
하도급 구조 :
통일교 >> 선원건설 >> 국보디자인 >> 모든인력 >> 나
일당 : 17만
부가수입 #1 (픽업차량운행) : 3만
부가수입 #2 (동승자 차비) : 12500 (= 왕복 5000 * 2명 + 편도 2500 * 1명)
똥 : 34700 (=소개비 17000 + 세금 3400 + 부가수입#1세금 1800 + 점심비 6500 + 기름값 6000 (주행가능거리 200 km 감소))
실수입 : 177800
어제 예보상, 오늘 오전/오후 비 표시.
다른 현장 뛰고 싶은 타이밍에 잘됐네 ㅋ
이리저리 앱 살펴봐도 특별한 일자리가 보이지 않음.
마침, 모든인력에서 오늘부터는 가평 픽업차량운행시 3만 추가해준다는 연락이 옴.
향숙이 반장님도 뵐 겸,
그리고 3만 지원 신제도 런칭 기념으로... 그냥 다시 가보기로 결정 ㅋ
향숙이 반장님께, 월요일 출역하느냐, 반장님 출역하면 반장님 뵈로 나도 가겠다 문자보냈는데 답장 없음 ㅋ
전 그냥 출역하렵니다 문자 다시 보냄.
향숙 반장님 답장. 전남 강진에서 연극공연 하고 계시다고 함.
아~ 연기 일거리 없는 줄 알았는데... 어쨌든 본인 좋아하시는, 연기/연극 활동하고 계신다니 다행 ㅎㅎㅎ
새벽.
아들은, 역시나 오락 열심히 하다가 잠들었네 ㅋ
불켜놓고 ㅎㅎ
아싸 5000원 벌었다. 쯧쯧쯧...
지난번에, 한강대교 건너려다 실패한 경험을 반성하며...
그냥 내비가 알려주는대로, 한남대교 남산1호터널 루트로 감. 20분 이내.
서울역 지원인력 05:40 조금 넘어서 도착.
함께 갈 반장님 2명인데, 1명이 아직 안 왔단다.
시간 내서 똥타임 ㅋ
지원인력 화장실 참 깨끗하고 좋네 ㅋ
똥싸고 나왔는데도, 1명 아직도 오는 중이라고 함.
06:10분쯤, 소장님께서 열심히 오고 계신 반장님께, 팀 출발해야 하니 너 아웃 통보.
대기 인원 중, 젊은 친구 한명 부르더니 가평 가라고 함 ㅎㅎ 젊은친구 표정 안 좋아 보였음 ㅋ
소장이 가라는데 멀어서 가기싫다고 안가면???
아마, 불이익이 많겠지??? ㅋ
07:50경 현장 도착.
차량 출입관리자한테, 공구가 많아서 현장 앞까지 가야한다고 구라치고, 현장까지 기어들어갔음 ㅋ
오늘의 미션 : 3층 보양했던 합판들을 지하2층으로 이동시키기. (==> 양중이 되어버림)
이런이런... 양중/곰방 기본 단가라는 것이 있는데... 인력17 잡부 고용해서 양중을 시키다니 --;;
잡부-->운동 모드로 다이얼을 돌린 후, 2인 1조로 대차에 합판 15~17장씩 실어서, 엘베 양중.
동반작업 반장님이 슬슬하자 하셔서... 양중계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나도 동의 ㅋ
상태 안 좋던 화물 엘베... 퍼져버림. 오전에는 두 번 밖에 못 옮김 --;
지하2층에서 엘베 대기하면서... 상황이 안되는거 어쩔 수 없지 마인드로... 30분?쯤 대기하다가... 지 버릇 개주나? ㅎㅎㅎ
지하2층에서 3층으로 기어 올라가서, 3층에서 엘베 퍼진 것을 확인한 후,
엘베 A/S 회사에 전화했음 ㅋ
난 일반 보통인부인데, 작업을 못하겠다. 작업 좀 할 수 있게 얼른 고쳐내라 ㅎㅎ
동반작업 반장님께 전화했다는 얘기 말씀드리니... 그걸 왜 네가 하느냐. 관리자들이 해야지.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백번 지당하신 말씀~ ㅋ
점심 먹고 차에서 자빠져자다가 1시에 현장 갔는데, 전 현장 정전되어 있음 --;
정전되면 불들어올때까지 가만히 쉬고 있으면 되는걸... 이 병신이 또 전화 터지는 지역 꾸역꾸역 찾아가서, 팀장님께 전화/문자 --;
20분쯤 전기 들어왔나?
이 때부터는 15,17장씩 계속 지하2층으로 내림. (오늘 작업량 총 250 ~ 300장 추정. 통상의 양중 물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는 양중맨이 아닌, 잡부로 출역했음 ㅋ)
3층 한켠에 있던 합판은 다 내렸음. 미션 컴플릿. 15:50 종료.
넓은현장, 목표와 범위가 애매모호하고 티안나는 청소보다는,
목표가 명확히 있었던, 오늘의 양중이 일하기엔 더 낫긴 함.
동승 반장님 2명.
경찰 시험 준비 중이라는 젊은 친구(37), 여러번 떨어지고 이번 8월이 마지막 도전이라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ㅋ
힘들어서 노가다 조만간 그만 뛰시겠다는 형님(56), 원하시는 경비 일자리 잘 찾으시길~ 노가다보다는 적더라도,,, 그나마 좀 나은 임금조건으로 찾으시길 바람 ㅋ
형님 왈,
난 술을 혼자 조용히 먹어. TV 틀면 사람들 나오는 걸 뭐~
ㅎㅎㅎㅎㅎ
병신은... 수련... 수련... 계속 수련해야 함...
가만히 있는 수련 ㅋ
내일은 다시 이태원 현장으로 ㄱㄱ ㅓ ~
내로남불 + 강자에게약하고약자에게강한것처럼 느껴지는, 포크레인 기사양반 꼴보기 싫지만...
그것 또한 수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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