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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그리고 심신수련~/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나에게 노동이란?)

[잡부 - 청소] 노가다 중독 ㅋ (230509 / 일가자 / 하남 방수 청소)

by ㅁ ㅣ ㅊ ㅣ ㄴ ㅏ ㅇ ㅣ 2023. 5. 15.

월요일 곰빵을 뛰고...

 

야리끼리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양구네 지붕에 앉아서 데크 시공 구상만 몇 시간 ㅋ

 

옥상 평지 데크가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 계속 하게 되네 ㅋ

 

멍에, 장선 방향 선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지붕 슁글에 악영향을 안 미치게 하려면 어떻게 시공하는 것이 좋을지.

 

계속 생각만 ㅋ

 

 

한참 생각하며 놀다가... 뺑틀맨 호출을 받고... 선릉으로 밥먹으러 출동~

 

고추잡채밥과 이과두주. 가볍게~

 

빨무 2.5시간 가볍게~

 

 

이번주부터는

데크 시공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 업계를 기웃거려보려고... 개인정비 휴무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밤 12시 쯤? 일가자 앱에서, "일가자!" 외치는 것이지 ㅋ

 

오홋... 가슴설레는 그 단어 "방" "수"

 

지금 데크시공시 주의해야 하는 것도 누수(방수)이고...

방수 시공 현장도 예전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던 터라...

 

방수 청소. 지원.

 

금액도 낮고, 차주 월요일 일당 지급하는 것이라. 좋은 일자리는 아님.

 

그러나 방수 현장 참여한다는 일념으로, 지원하고 ㄱㄱ ㅓ~

 

정말... 하루종일... 청소 ㅎㅎㅎ

 

방수 작업은,,, 청소가 제일 중요하다고 함. 고인물 빼내고. 빗자루로 수분기까지 쫙 빼는 빡센 청소.

 

청소 노하우 키우고 왔음 ㅋ

 

처음엔 재미없다. 청소는 나랑 안맞는다. 생각이 계속 들었으나... 어차피 청소하는 거, 즐기며 하자. 로 생각을 고치려 수없이 시도 ㅋ

 

노가다 초심을 잃은 듯 한 반성도 약간 해봤음.

 

어떤 작업이라도 즐겁게. 배우는 자세로.

 

방수 공정 중, 프라이머 롤러질 구경만 살짝 하고 온 날.

 

오늘까지만 일하고, 당분간 잠시 개인정비 휴무를 갖기로.

 

데크 시공 잘 마무리하고,

온라인 쇼핑몰 운영 공부 좀 하고.

건축시공 기술사 공부도 좀 하고.

밀린 노가다일지 쭉~ 다 채워넣고.

 

할 일이 많네 많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