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병원... 그리고 심신수련~/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나에게 노동이란?)

[인테리어 조공] 육삼공(630)에 당하다 ㅎㅎ

by ㅁ ㅣ ㅊ ㅣ ㄴ ㅏ ㅇ ㅣ 2023. 6. 29.

일시 : 23.06.27(화) 서산컨테이너출발 07:10 ~ (08:00 ~ 18:30) ~ 빨래 ~ 20:00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도착 ~ 22:30 서산컨테이너 도착

 

장소 : 충남 당진시 (주)동서기공 3층

 

하도급 구조 : (주)동서기공 --> 큐브디자인 조성찬 (안산 거주) --> 시공인 --> 나

 

일당 : 15만   (내장목수 조공 18만으로 올려주기로 함 ㅋ)

 

실수령 : 약 16.5만

              (= 18만 - 시공인(15만 계약) 수수료 7% 1.05만 - 경비 0.4만)

 

경비 : 약 4만 (전기차 70 km + 톨비)

 

 

새 멤버를 만났다.

 

바닥 공구리 틈새 메우기 작업을 해주실 반장님.

 

팀장님 앞 집에 사시는 분. 나이는 2살 많은데, 친구먹는 사이라고.

 

반장님 임무는, 레미탈 반죽하여 기존 샌드위치 판넬 들어갔던 바닥 자리의 공구리 틈새 메우기, 천장 형광등 뜯어내고 그 구멍을 석고보드로 메우기.

 

형님들 두 분이 말씀이 다 많음.

 

덕분에, 난 재미나게 일할수 있었고 ㅋ

 

 

팀장님께서 나를 믿는지,

석고보드 작업을 나한테 다 맡김 ㅋ

 

팀장님이 월 짜고 세워서 고정해주면, 난 석고보드 투피 (two ply)

 

17:00 되니까 퇴근하라고 했는데, 그냥 연장작업 했음. 석고보드 치는게 재미있어서 ㅋ

 

그리고... 내가 조립한 MDF 결합체를 어떻게 조립하여 유리틀로 이용하려는지가 궁금해서 계속 작업 참여.

 

기숙사 샤워장, 빨래방 잘 이용함 ㅋ

 

- 석고보드 2p 작업 방법 습득

- 사둘둘 타카 익숙해져 가는 중

- 유리벽 틀, MDF 조립, 육삼공(630) 타카 이용.

- 방심, 육삼공 타카심이 좌 엄지 손톱 밑으로 박힘 ㅎㅎ

  깜짝 놀랐네. 살짝 피 봄.

  내장 목수 타카 다룰 때에는 (골조 네일건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손 조심.

  타카심이 얇고, 나뭇결에 따라 타카심 방향이 쉽게 변동되기 때문에, 겨냥한 방향으로 타카심이 직진한다는 보장 없음 ㅋ

  감히 어찌 유관순 누님의 고통에 비할쏘냐만은... 손톱 밑에 못이 박히는 아찔한 경험.

  박힘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손을 뺀듯? 순식간이라 뭔 짓을 했는지 모르겠음 ㅋ

  이틀 지난 시점의 사진인데, 희미하게 약 13 mm 흔적이 있음 (나한테만 보임 ㅎㅎ)

- 시환형님과 작업한 이후, 630 다시 잡아봄.

- 시환형님 작업방식이 더 나은 듯.

- 이번 팀장님은 630 단발 사격하는데, 결합력 측면에서, 시환형님 두발 벌려치기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

- MDF 본드질, 2p 석고 부착시 본드질.

- 석고보드는 2p 치는 것이, 강성 측면 / 마감 측면 다 좋다 생각. 물론 자재비 / 인건비는 더 들지만.

- 팀장님이 안전팀장한테 개지랄. 타카 몇 발 박는 동안, 팀장님이 계약서를 찢어버림 ㅎㅎ (1800만원 견적)

  안전팀장 쫄아서 고분고분. 약자한테 강하고 강자한테 약한 사람이었구만 ㅋ

  한 번 짖으면, 끝까지 짖어야지. 안전에 타협이 있어서는 안되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