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세요 + 쿠팡이츠] 말단 노동자로 돈버는 것은 어려운건가 ㅋ (230923 주간5시간)

쿠팡이츠 1건 3150원

두번째 배달 대치 비비큐치킨 갔는데, 알바생이 음식 언제 나오는지,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씹어서..

걍 배달 취소해버렸음 ㅋ

그 이후 해주세요 놀이.

1.6만,    성동구에서 서초로.. 약국물품 배송.

나에게 일거리를 준 기사님도 약국 돌며 물품 배송하시는 분 ㅋ

아마.. 차밀리는 강남 헤매기 싫어서, 1.5만 주고 일시키고 본인은 강북에서 돌아다니기 위함 이었으리라 추정.

총1시간 걸려서 미션 완료. 1.6만.


0.7만, 둘코락스 구매해달라는 고객.

구인자 얼핏 봤을때 40대초 남성으로 읽었다.

어? 장애인인가? 단가는 안 맞는데 해 말아?
늘 둘코락스 쑤셔박아야 똥나오는 우리 병신 할매 생각도 나고해서, 수락.

수락하고 다시보니.. 40대초 여성 ㅎㅎ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해야지 ㅋ

한40분 걸려서 미션 완료.  0.7만.
광진구쪽.

1.5만, 관악구 쪽 파티룸 청소가 떴다.

오늘은 할매 간병하러 부천 가야하는 날이기에,

1.5시간 걸리는 길이지만 수락.

시간도 얼추 맞음. 6시30분 도착.


가는길에.

1.2만, 방배쪽 사무용의자3개 처리건이 떠서,

냉큼잡고 이것도 수행.

젠장할.. 엘베가 없는 건물 ㅡㅡ

다리 병신이 쩔뚝거리며 의자 내림 곰빵 2회 했음 ㅋ


파티룸 청소하러 다시 ㄱㄱㅓ

6시20분 도착한다고 했는데, 12분 늦었다.

7시까지 청소니까 열심히.

아마 7시 고객들이 오나부다.

7시15분쯤 남2,여1 고객들 오고,

난 청소 마무리.



파티룸 구인글 올린 친구는, 20대중 남.

그렇지.

돈은 이렇게 벌어야지 ㅋ

깨어있는 난 놈일세.

파티룸 대여료? 얼만지 모르지만.
적재적소에 적당한 사람 구해다 쓰면 그게 돈버는거지.
1.5만원에 사람 시켜서 청소, 나머지 대여료만 챙기기. 시간 세이브.

똑똑한 친구들 참 많아 ㅎㅎ


말단 노동자.

전문직 자격을 왜 따는 것이 좋은지, 다시 한번 느낌.

전문직 자격자도 말단 노동자이지만, (본인이 대표일지라도 직접 그 노동을 한다고 가정하면)

시간당 수입이 1ㅡ2만원은 아닐거 아냐 ㅎㅎ

그래서 우리 엄마가 (엄마 세대들이)
의사,판사,변호사 노래를 불렀구나 ㅋ

그래서 나도 뒤늦게.
의사,판사,변호사가.
우선 돈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좋다는 걸 알게 되었네 ㅋ
(돈 뿐만 아니라, 세상사는데 유용한 지식+힘 측면에서 좋은 것도, 병원/법원을 들락날락 해보니 알게 되었음)

약사, 변리사, 회계사 등도.

하여간...
공부는 전문직 자격 따는데까지 해야 함 ㅎㅎ

나도 우선 기술사 따봐야지 ㅋ

기술사 따더라도,
타이틀 가지고 말단 노가다 계속 뛰는게 지금 목표지만 말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