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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놀이 (경량목구조 목수 노가다)/경량목구조 일반

우마 / 톱다이 첫 제작 후기

by ㅁ ㅣ ㅊ ㅣ ㄴ ㅏ ㅇ ㅣ 2022. 10. 27.

정성껏 만들어놓고 보니... 뿌듯함 ㅎㅎ

 

이제 복기를 해야지 ㅋ

 

제작 패턴 정형화 필요.

 

 

(1)   우마... 16도 테이블컷 / 16도 베벨컷 세팅할 때,

 

테이블컷 레버 좌로 돌리고,

베벨컷 레버도 좌로 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음. (= 좌 & 좌)

 

이유 : 우마 다리 컷팅할 때, 16피트 맨 좌측면 제대로 날리기 위해서.

          오늘, 테이블컷 레버 좌로 돌리고, 베벨컷 레버 우로 돌려서 컷팅해봤더만,

          16피트 맨 좌측면이 제대로 면이 형성 안 됨. (병신 삽질 해놓고 보니... 당연한 것이지만...)

 

(2)   마이타 얹어놓을 때, 마이타 선과 16피트 원장면 정렬이 번거롭고 깔끔하지 못함.

 

현재 : 톱 다리부분(스크류 체결하는 부분)의 선과, 내 몸쪽 16피트 원장의 옆면선을 정렬

 

변경 예정 : 내몸쪽 16피트 원장의 내몸쪽 옆면에 스퀘어를 대고, 임의의 거리를 정해서 컨트롤 해야겠음. 이게 깔끔할 듯.

 

거리는... 내일 현장에서 측정해보고 결정하면 됨.

 

(3)   마이타 얹어놓은 후, 16피트 반띵 두장 연결할 때, 기준을 못 정해서 고민을 좀 했음.

       임의의 값을 정해놓고, 항상 그 값을 기준으로 해야겠음.

       매 현장마다 꼴리는대로 대충 설치해도 되지만, 나만의 패턴 만들 필요 느꼈음.

 

      => 호준씨가, 반띵한 면의 끝선이 367 (blocking) 라인이면 좋겠어요. 라는 말에 착안.

           367 정확하게 하나 커팅해놓은 후, 그 라인에 맞추면 좋을 듯. 다음 현장에서는 일단 이렇게 해 볼 계획.

          선행되어야 할 것들 : 16피트 반띵할 때, 좌측에 자를 걸어서 조금 더 정성껏 커팅. 

 

(4)   반띵용 16피트 2장 선택시, 2장의 나무 두께가 같게끔 선택.

       오늘, 제작 완료 후 면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음.

       한 놈은 37 mm ???, 한 놈은 37.7 mm ??? 등의 두께 차이 때문에, 긴 나무 컨트롤 할 때, 아주 약간이지만, 탁탁 걸리는 일이 우려됨.

       다른 사람들은 불편 못 느낄지 몰라도, 또는 불편 느껴도 그냥 넘어갈 사항일지라도, 나는 불편함. 나는 못 참음. ㅋ 

       작은 각도로 쐐기 만들어서 높이 맞추어도 되겠지만, 음... 깔끔하지 않은 듯.

       차라리 나무 선택할 때, 조금 더 신경을 쏟는 것이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