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놓아줄께 ㅎㅎ
이제 너희회사, 네회사라고 생각해줄께 ㅋ
만약... 육아휴직 복귀해서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된다면...
조직장들이 바라는대로, 그님들 스타일에 맞춰 대충대충 일하겠음을 다짐, 또 다짐...
성격상 대충대충 하는 것을 혐오하기 때문에... 아마 잘 안되겠지만 ㅋ
안되면 중이 절을 떠나야 할 때인 듯 ㅎㅎ
방망이를 대충대충 깎을 수는 없잖아 --;;
한창 몸값 높을 때 입사해서 몸과 마음을 바쳐 일했는데,
이젠 기계 전공 쪽에서는 몸값이 똥값이 된 느낌이라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지만 ㅋ
우리회사, 내회사라는 생각으로 무엇을 하든 열심히, 정성껏, 혼을 담아가며 해왔었는데...
이놈의 연구문화, 조직문화 속에서는 그게 너무 힘들구나아~
나도 좀 살자 ㅋ
기술중진국?후진국?인 (=노동중진국?후진국?)
우리나라가 기술선진국(=노동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데, 사실 현명한 정상인 조직장이라면 그 누가 선봉에 서겠는가 ㅎㅎㅎ
도약하려면 정체기를 감내해내고자 하는 인내와 시간 필요.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고통이 필요. 그걸 해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
똥꼬빨며 연명하고 싶은 것이 보통 사람의 본능이거늘... 껄껄껄껄...
조직장 역할론 운운하며, 가족들 생계 운운하며, 살아남는게 이기는거다 라며... ㅋ
본인 기준에 맞추지 않는다고 괴롭히는 것이 조직장의 역할은 아닐 것이라.
조직장의 역할은, 조직원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끔 임무를 부여하고 그 조직원이 춤추며 일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 리더는 향유하는 위치가 아니라, 고뇌하며 봉사하는 위치.
마이클 조르단 형님한테 축구 못한다고 지랄,
지네딘 지르단 형님한테 농구 못한다고 지랄,
리오넬 메시 형님한테 골 못 막는다고 지랄,
레프 야신 형님한테 골 못 넣는다고 지랄 ㅋ
살아남는게 이기는거다?... 그러면... 친일이라고 일컬어진 분들 이긴건가 --;;
아이돈띵쏘. 난... 전태일이 이겼고, 자퇴하신 전 팀장님(홍금보형님)이 이겼다고 생각 ㅋ
현대자동차 입사한 연구원들이라면, 다들 춤추며 살았던 being들, 다들 춤추며 공부했던 학생들, 다들 춤추며 일할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
리더 역할 맡은 사람들보다 부족한 사람 하나도 없다고 생각.
시간이 한참 흐르면, 생각이 깊은, 아름다운 리더들이 늘어나겠지 뭐 ㅋ
서로의 노동을 존중해주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아름다운 문화.
사실,,, 나도...
내가 존중을 받지 못해보니까, 다른 사람들을 존중 해줘야 겠구나 라는 것을 뒤늦게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사지마비 장애인 가족이 생겨보니까, 사지마비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 고통을 뒤늦게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등등...
인간이라는 존재가 모두, 어리석은 중생들이라 겪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 것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야겠지 ㅋ
그동안 고마웠다. 옛사랑 에이치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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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연수 사진 넣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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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름다운 핵심가치~ ㅎㅎ
1. 고객 최우선
2. 도전적 실행
3. 소통과 협력
4. 인재 존중
5. 글로벌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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