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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그리고 심신수련~

사바세계 & 탐진치 (탐욕(貪慾), 진에(嗔恚), 우치(愚癡))

by ㅁ ㅣ ㅊ ㅣ ㄴ ㅏ ㅇ ㅣ 2022. 8. 28.

천사를 찾아왔 사바~ 사바사바~

 

 

사바세계 (娑婆世界)     

 

출처 :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89268&cid=40942&categoryId=31543)

 

산스크리트 Saha에서 유래한 것으로, 음역하여 사하(沙河)·색가(索訶)라 하고, 의역하여 감인토(堪忍土)·인토(忍土)라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교화하는 경토(境土)를 말한다. 따라서 부처님이 섭화하는 경토인 삼천대천세계가 모두 사바세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탐(貪)·진(瞋)·치(痴) 삼독(三毒)의 번뇌를 겪어내야 하고, 오온(五蘊)으로 비롯되는 고통을 참고 살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 국토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없으므로 자연히 중생들 사이에서 참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부른다. 인내를 강요당하는 세간, 인내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세계라는 말이다. 보살의 입장에서는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수고를 참고 견디어 내야 하는 세계가 된다. 이렇게 일체가 생각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살지 않으면 안되는 세계가 사바세계이다.

경전에서는 '사바는 번역하여 인(忍)인데, 이 땅에 사는 중생이 십악(十惡)에 안주하여 쉽게 벗어나지 못하므로 사람을 따라 땅을 인토라 이름한다'고 하고, 또 '무엇이 사바인가. 모든 중생이 삼독과 모든 번뇌를 참고 감수해야 하므로 인토라 하고, 또한 9도(九道)가 혼재하여 같이 살고 있으므로 잡회(雜會)라 한다'고도 한다. 다시 말해 사바세계는 작악(作惡)과 잡회의 세계이며, 그래서 불교에서는 사바세계에 사는 중생의 수행 방법으로 인욕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바세계 [娑婆世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삼독)

 

 

 

 

 


삼독을 동물에 비유한 그림. 아래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돼지가 탐욕을, 뱀이 분노를, 닭이 어리석음을 상징한다.

三毒 / triviṣa

불교에서 깨달음 장애가 되는 근본적인 세 가지의 번뇌인 탐욕(貪慾), 진에(嗔恚), 우치(愚癡). 이 3가지 번뇌를 에 비유 한 것이다. 줄여서 탐진치라고도 하며, '불선의 뿌리'라는 뜻에서 불선근(不善根)이라고도 한다. 삼독을 없애기 위해서 팔정도(八正道)와 삼학(三學)[1]을 들고 있다.

탐욕은 탐애(貪愛)라고도 한다. 그 대상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그것에 대해 사랑하고 집착하므로 애(愛)라고도 한다.

진에는 분노하는 것으로, 산 목숨에 대하여 미워하고 성내는 것을 말하며, 시기 질투, 증오까지 포함한다. 혹은 자신의 의사에 어그러짐에 대해 성내는 것, 즉,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는 과보에 대해 미워하고 분해 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우치는 어리석음, 즉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으로서, 이로 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우치 때문에 모든 번뇌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독을 참회하는 경문으로 천수경의 참회게가 있다.

성립 시점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 경전인 숫타니파타에서는 네 가지 해로운 상태들인 '동굴', '사악', '청정', '최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학자들은 이 상태들이 후기 불교에서 삼독의 원형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굴': 감각적 쾌락에 대한 즐거움이 충족되기 때문에 이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반복되는 편안함에 익숙해져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동굴에서 나오지 않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이 익숙해진 편안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언젠가는 충족되지 못하며, 이때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숫타니파타에서는 집, 재산, 연인, 가족, 권력 등등도 동굴과 마찬가지이므로, 동굴을 버리고 밖으로 떠날 수 있어야 된다고 설하고 있다. 삼독의 '탐'에 해당한다.

'사악': 내 견해가 온전히 옳다고 여겨, 이를 가지고 ‘나는 이러하다’며 자신을 뽐내거나, '너는 이렇지 못하다'며 남을 비난하는 것이다. 자신이 옳다거나 그르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아야 남들이 비난해도 마음은 고요하여 번뇌로 소란해지지 않는다. '진'에 해당한다.

'청정': 세상에 완벽하고 순수한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진리로 여겨 이리저리 찾아다니고 추구하는 것이다. 진리를 찾아다니는 사람은, 오직 그 찾아다님을 멈추었을 때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이 세상에 결점없는 완벽한 진리란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완벽한 것이란 삶을 더 힘들고 지치게 만들 뿐이기 때문이다. 순수함을 찾아다니는 것 역시 헛된 망상이라는 점에서 '치'에 해당한다.

'최상': 은연중에 어떤 것을 높게 평가하면, 그렇지 못한 것들은 하찮은 것들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지식(또는 대상)을 기준점으로 삼으면 그 지식(대상)에 못 미치는 현실에는 불만이 생기고 마음의 평온을 방해할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지식이나 가르침, 또는 다수 대중의 판단을 기준으로 삼아 서로 비교해서, 이를 내 판단의 근거로 삼지 않아야 한다. 삼독 중에서는 해당하는 요소가 없는데, 연구자에 따라서는 최상(비교) 역시 '치'에 해당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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