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놀이 (사지마비 장애인 보호자)
오늘도 할매한테 지랄했다 ㅋ
ㅁ ㅣ ㅊ ㅣ ㄴ ㅏ ㅇ ㅣ
2023. 9. 13. 21:37
아침부터 징징징 ㅎㅎ
정신병원 약처먹고 꿀잠자는데... "아들아~ 아들아~"
물 달라고 ㅆㅂ ㅎㅎ
그런건 간병선생님한테 부탁해라.
간병선생님 쫓아내고 뭐하는 짓이냐.
병신 노인네가 살아있는게 감사하고 아직 보내기는 아쉬움이 남는 시절이지만... 많이 힘드네 ㅎㅎ
죽고싶다. 살아서 뭐하냐 얘기하는 할매에게...
죽는게 쉬운줄 아냐? 할매는 죄를 많이 지어서, 더 고생하다 죽어야 된다. 나 역시도 죄가 많아서 할매 똥오줌 더 치워야 한다 로 화답~ ㅋ
본인 의지와 상관 없이 태어난 생물이...
떠나는 과정은 참 어렵구나.
나는... 주변 사람들(가족들) 힘들게 하지 않고, 깔끔히 가고 싶다 ㅎㅎㅎ
나의 마지막을 자주 상상하며 그려보건대...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